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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교회가 되려면⑵
2024-05-25 15:28:49
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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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제목 참 교회가 되려면⑵
말씀 사도행전 2장 37-42절
설교자 권성훈 담임목사
설교일 2024-02-04

우리는 참 교회의 모습을 예루살렘 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일에 힘쓰고, 성령으로 말미암는 교제에 힘쓰는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다른 두 가지에 대해서 생각하겠습니다.

1. 복음은 능력입니다

복음은 어떤 이론이나 사상이 아닙니다. 복음은 능력입니다. 실제적인 힘을 갖고 있습니다. 복음이 한 사람 안에 역사하게 되면 생각과 삶에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인생의 가치와 목표가 달라지게 되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삶의 방식도 변하게 됩니다.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예루살렘 교회의 모습은 이러한 복음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도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졌을 때 사람들은 마음에 찔림이 일어나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배우고 싶은 열망과 교제하는 것과 떡을 떼는 일, 그리고 기도하는 것에 대한 갈망이 생겨났습니다. 이유는 복음을 실제적인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2. 성찬의 시행에 힘써야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떡을 떼는 일에 열심을 냈습니다. 떡을 뗀다는 것은 성찬의 시행을 말합니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성찬을 통해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모이기를 힘썼고 모일 때마다 성찬을 시행했습니다. 당시에는 예배당 건물이 없었습니다. 주로 성전에 모여 사도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는 정해진 가정에 모여 식사를 하고, 떡과 포도주를 나누면서 주님의 은혜를 기념했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번거로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 교회는 성찬의 시행을 번거롭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할 수 있음을 감사했습니다. 참 교회가 된다는 것은 예루살렘 교회와 같이 성찬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은혜로 우리 교회가 충만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3. 기도에 대한 갈급함이 있어야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기도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한국교회도 기도하는 교회였습니다. 기도에 대한 갈급함이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새벽기도회가 생겼습니다. 복음의 은혜가 기도에 대한 갈급함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참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역시 기도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의 기도생활을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기도에 대한 갈급함이 있는지요?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를 여러 가지로 말합니다. 하지만 기도하기에 적합한 시대는 없습니다. 기도는 영적인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항상 방해를 받습니다. 기도하기 위해서는 기도에 대한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 일들로 인해 기도생활이 잠식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참 교회가 되기 원한다면 오로지 기도에 힘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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