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설교
설교제목 | 예수님 성찬의 의미 (성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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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마태복음 26장 26-30절 |
설교자 | 조승희 목사 |
설교일 | 2023-11-12 |
예수님 성찬의 의미 (성찬식) 마태복음 26장 26-30절, 아무 흠도 없고
지난주의 결단은 “ 주님보실 때 선한일에 이름 불리는 성도 됩시다” 였습니다. 우리는 복을 구하고 복을 받기는 원하면서 가이오처럼. 데메드리오처럼 행하지는 않고 디오드레베처럼 악한 행위를 하거나 하나님의 일에 무관심 한 것은 아니었는지 살펴보며 주여 우리의 남은 삶도 주님 보실 때 선한일에 이름불리는 성도가 되게 기도하자고 말씀 드렸습니다.
1. 교회는 성찬 공동체입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날밤에 마지막 만찬을 가지면서 천국에서 새것을 마실때까지 의미를 새겨주었습니다. 초대교회는 떡을 떼기 위한 성찬을 위해 모였습니다. 교회 출석한 세월이 웬만큼 경과한 성도들이라면 성찬이 예수 그리스도의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은 거의 상식입니다. 떡을 떼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고 포도주를 마시며 그의 피흘리심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만찬을 하시면서 직접 성찬의 의미를 설명하시고 그리고 성찬의 방법까지 보여 주셨습니다. 마지막 만찬을 유월절에 하시면서 성찬을 제정하신 것은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바로 택한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대신 죽임을 당하게 될 자신을 상징했음을 알리시는데 있었습니다. 어린양의 피와 살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렸습니다. 성도들이 사는 길은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길입니다. 유월절의 양은 택한 자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죽으실 하나님의 어린양을 예표한 것입니다.
2. 떡과 잔의 분명한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26절에 복음서의 기자는 네 개의 의미심장한 동사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가지사 2)축복하시고 3)떼어 4)주셨다는 것입니다. 헨리 나우엔은 이 네 개의 동사를 근거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1)선택받은 자 2)축복받은 자 3)상처받은 자 4)나누어주는 자라고 선언합니다. 성찬식은 이런 우리의 정체성(우리가 누구인가?)을 확인하는 자리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확인하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철저하게 성찬 공동체라고 할수 있는 것입니다. 사단이 하는 가장 파괴적인 일은 우리의 자아상과 자존감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택받아 예수님의 손안에 취하신바가 된 자, 곧 선택받은 자입니다. 사단은 우리가 저주 아래 있다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입니다. 예수의 영은 축복의 영이십니다. 말로 축복하십시오. 기도로 축복하십시오. 미소로 축복하십시오. 에수님이 깨어지신 이유는 나누기 위함이었습니다. 깨트림은 아픔이요 고난이요 상처인 것입니다. 그러나 깨트림은 필요한 것입니다. 깨트려져야 빛이 흘러나오고 향기가 전달됩니다.
3. 성찬을 통하여 주님이 주시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성찬에 참여하는 성도들에게 주께서 세 가지 중대한 언약을 하셨습니다. 이 언약은 영원히 이루어질 축복의 언약입니다. 1) 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아니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시며, 우리에게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되십니다. 2)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영적 부요와 영생을 얻습니다. 3) 하나님과 하나되는 생명의 연합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믿음으로 성찬에 참여하게 될 때에 영으로 주님과 하나가 됩니다. 4) 기도응답이 이루어집니다. 생명의 연합이 이루어질 때 아버지의 일이 내 일이며 내 일이 아버지의 일이 됩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내가 알고 나의 마음을 아버지가 압니다. 소원만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십니다. 그래서 성찬에 참여하면서 주님의 마음을 읽고 그 의미를 알면서 참여하고 주님의 희생을 내 삶 속에 실천하게 될 때 우리는 영육간에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기쁨이 충만한 복된 인생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복된 은헤를 누리는 운암 성도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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