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설교
설교제목 | 함께가는 진리와 사랑 (요한이서 |
---|---|
말씀 | 요한이서 1장 1-6절, |
설교자 | 조승희 목사 |
설교일 | 2023-10-29 |
함께가는 진리와 사랑 (요한이서) 요한이서 1장 1-6절, 주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지난주의 결단은 “신앙의 아비로 성장하여 본을 보입시다.” 였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교회는 다녔는데 직분은 가지고 있는데 여전히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살면서 울고 떼쓰며 원망하여 참지 못하며 요구만 하는 우리였음을 고백하면서 아비처럼 후배를 돌아보는 그리고 신앙의 성숙된 모습을 보이는 우리가 되자고 말씀 드렸습니다.
1. 진리는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마틴루터가 95개조 항목을 내걸고 윗덴베르그 성에서 종교개혁을 단행한지 506년이 되는 주일입니다. 마틴루터는 부패한 중세교회를 향하여 목숨을 걸고 진리를 외쳤습니다.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외쳤습니다. 겅경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에수님은 진리이시고 하나님도 진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진리를 소중하게 여깁니다. 진리는 교회의 생명이요, 교회를 진리를 핵으로 하는 공동체입니다. 특히 성경에는 좋은 말끼리 짝을 지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과 공의”라는 말이 짝지어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말하는 사랑은 진리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되어야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진리를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동반하지 않은 사랑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는 진리를 바탕으로 한 사랑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2. 진리가 아닌 것은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한2서는 6절까지 사랑을 이야기하고 진리를 이야기하다가 7절에 와서는 분위기가 바뀝니다.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다’, ‘적 그리스도’, ‘인사도 하지 말라’, 험악한 말들이 나옵니다. 초대교회 시대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요한은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미혹하는 자’라고 불렀습니다. ‘속이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적 그리스도’라고도 했습니다. 진리가 아닌 것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진리라는 말은 사랑이라는 말과 짝을 이룹니다. 진리와 사랑, 이 말은 ‘진리는 사랑해야 한다’ 이런 뜻도 됩니다. 진리의 반대는 거짓, 또는 비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진리는 단호하게 배격해야합니다. 오늘날 교회는 진리가 아닌 것에 대해서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교회를 약하게 하고 교회를 흔듭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후서 13장 8절에서 이 문제에 대해 확고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 라고 하였습니다. 진리가 아닌 것에 대하여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3. 진리는 더욱 더 사랑해야합니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더욱 사랑해야합니다. 성경은 진리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7장 17절에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진리의 등불이기 때문에 시편 119편을 지은 시인은 105절과 106절에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아는자들이 되어 더욱 진리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진리대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을 사랑하는 일이고 교회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인데 내 입으로만 말하는 개혁이 아니라 내 삶이 성경에 비추어 볼 때 고쳐야 할 부분은 없는가? 고쳐야 될 줄 알면서도 여전히 옛습관을 답습하는 모습은 아닌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사도 요한은 일찍부터 그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늘 4절을 보면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고 하였습니다. 우리들이 진리를 행할 때, 진리 안에서 행할 때 주님은 크게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사랑에 감동이되어 진리가 삶의 기준이 되고 더욱 진리를 사랑하는 성도가 됩시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
768 | 참 교회가 되려면⑵ | 운암 | 2024-05-25 |
767 | 참 교회가 되려면 | 운암 | 2024-05-25 |
766 | 성찬을 시행하는 이유 | 운암 | 2024-05-25 |
765 | 참된 예배란 무엇인가요? | 운암 | 2024-05-25 |
764 | 세상이 새롭게 되려면 | 운암 | 2024-05-01 |
763 |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이유 | 운암 | 2024-05-01 |
762 |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 운암 | 2024-05-01 |
761 | 어린 나귀를 타신 그리스도 | 운암 | 2024-05-01 |
760 | 새로운 시작 앞에서 | 운암 | 2024-05-01 |
759 | 천국을 바라보며 (요한계시록. 고별설교) | 조승희 | 2023-11-29 |
758 | 힘써 싸워야 합니다. (유다서) | 조승희 | 2023-11-29 |
757 | 예수님 성찬의 의미 (성찬식) , 아무 흠도 없고 | 조승희 | 2023-11-10 |
756 | 주님을 기쁘게 하는 사람 (요한삼서) ,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 조승희 | 2023-11-10 |
755 | 함께가는 진리와 사랑 (요한이서) 주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 조승희 | 2023-11-10 |
754 | 우리의 신앙나이 (요한일서) | 조승희 | 2023-10-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