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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사랑을 선택하는 봄이 되기를 담임목사 목회칼럼 63
벚꽃이 한창입니다. 봄이라는 아름다운 계절이 점점 짧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꽃잎이 떨어지는 것만 보아도 아쉽고 애틋하게 느껴집니다. 부디 이 따스한 오늘, 두 눈 가득 봄을 담아 후회 없는 한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올봄을 알차게 보낼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사순절 캠페인 ‘예수를 바라봄’과 상반기 전도행사인 ‘봄 행복축제’를 통해서 말이지요. 필사와 독서는 잘 하고 계시지요? 아직 부활절까지 2주나 남았으니 혹여 분주함 때문에 덮어버리지 마시고 진득하게 예수를 바라보는 시간을 꼭 가지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시선은 늘 나를 향하고 있는데 나는 너무 뒷모습만 보여드린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VIP 작정으로 봄 행복축제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삼백기도운동과 문화축제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4월 27일 오후 2시에 있을 문화축제는 우리 교회 내부 팀과 외부 공연팀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 초청장이 나옵니다. 자연스럽게 VIP들을 교회로 모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3주간 진행되는 릴레이 금식기도는 시작하기 2주 전부터 신청자를 모집합니다. 참여하실 분은 1층 게시판을 참고하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순번자에게는 하루 전날 알림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5월 첫 주인 5월 4일 주일에는 예배를 마치고 오후에 각 평원별로 길거리 전도를 나갑니다. 관계전도뿐만 아니라 거리 전도에도 영적인 힘이 있습니다. 타인을 전도하는 것보다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깨우고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5월 7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도집회와 기도회를 갖습니다. 외부 강사도 모시려고 하니 전 성도가 한 번 이상 출석할 수 있도록 합시다. 골방에서 홀로 드리는 기도와 더불어 전 교인이 한자리에 모여 드리는 기도로 하늘문을 두드리려 합니다.
5월 10일 토요일에는 실버를 대상으로 VIP와 함께하는 봄 소풍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가 끝나는 대로 공지하겠습니다.
행복축제 전주에는 초대장이 배부가 됩니다. 그 주간에는 VIP들과 만나서 초대장을 전달하며 교회로 초청하게 되지요. 꾸준한 우리의 기도와 이를 기뻐하시며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한시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오랫동안 품어온 VIP가 마음의 문을 열기를 소망합니다. 문화축제와 봄 소풍을 통해 교회를 바라보았던 시선이 누그러지고 예배당의 문턱이 낮아져서 VIP의 주저하던 발걸음이 변하고 선뜻 예배의 자리로 내디딜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고 가장 바쁜 달이기도 합니다. 돌아봐야 할 식구들이 많지요. 그런데 그 식구들 중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이 계속 눈에 밟히는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사랑이 우리의 동력이요, 무기가 됩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보다 하나님이 도와주시겠지 하는 주님의 사랑을 선택하는 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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