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설교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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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지 않았던 미국행이 불발됐습니다 담임목사 목회칼럼 60
이번 주 저를 보고 놀란 분들이 꽤 있으실 것 같습니다. 미국으로 연수 갔다는 사람이 예배당에 나타났으니 말입니다. 미국은 ESTA라고 하는 전자여행허가를 받아야 여행의 목적으로 단기 방문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신청 후 처리기한인 72시간 안에 승인 또는 거절 결정이 나는데 저는 10여 일이 지났는데도 기다리라는 답변만 돌아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연수 일정을 취소하였습니다.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10여 년 전 유학비자가 거절된 이력과 현 미국 행정부 축소 정책 때문에 업무 처리 속도가 느려진 탓이라는 여행사 측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작년 11월에 예매해 놓은 비행기 티켓은 항공사의 사정으로 비행 일정이 변경되는 바람에 한동안 골머리를 앓았지만 운임료는 전액 환불받았습니다.
교회에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제였지만 차일피일하며 안일하게 생각한 저의 잘못도 큽니다. 작고 쉬운 일, 당연한 일도 겸손한 태도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기대하시는 일임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이번 일로 오만가지 생각이 들지만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뜻을 알아가고 있으니 기도를 꼭 부탁드립니다.
등록교인/회원교인 안내
혼동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안내 영상에 이어 설명을 덧붙입니다. 등록교인은 우리 교회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리고 한 가족이 된 교인을 말합니다. 등록할 때 ① 목장 참석 ② 예수영접모임 참여 ③ 생명의삶 공부 수료를 약속해야 등록이 가능합니다. (이전에 직분을 받은 경우에는 내려놓는 것에 동의해야 합니다. 회원교인이 된 후에 규정에 따라 절차를 밟으면 직분을 인정합니다)
이렇게 등록한 교인이 4주간 새가족교육에 참여하고 약속했던 3가지를 잘 이행하면 회원교인이 됩니다(이 과정에서 학습 또는 세례를 받게 됩니다). 회원교인이 되어야 목자목녀로 헌신하거나 서리집사, 혹은 장로, 장립집사, 권사와 같은 직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월 첫 주부터 생명의삶 공부가 시작됩니다. 등록교인들은 참여하려고 애쓰고 회원교인들은 응원에 마음 써 주십시오(물론 회원교인도 반복해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전심전력을 다해 함께 하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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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 담임목사 목회칼럼 64 | 운암 | 2025-04-12 |
63 | 주님의 사랑을 선택하는 봄이 되기를 / 담임목사 목회칼럼 63 | 운암 | 2025-04-05 |
62 | 이제야 꽃이 보입니다 / 담임목사 목회칼럼 62 | 운암 | 2025-03-29 |
61 | 믿지 않는 남편을 구원하려면 / 담임목사 목회칼럼 61 | 운암 | 2025-03-22 |
60 | 의심하지 않았던 미국행이 불발됐습니다 / 담임목사 목회칼럼 60 | 운암 | 2025-03-15 |
59 | 아름다운 발을 가진 그대여! / 담임목사 목회칼럼 59 | 운암 | 2025-03-08 |
58 | 직접 보여주세요 / 담임목사 목회칼럼 58 | 운암 | 2025-03-01 |
57 | 우리는 십자가의 전달자입니다 / 담임목사 목회칼럼 57 | 운암 | 2025-02-22 |
56 | 잘 부탁드려요, 선교사님! / 담임목사 목회칼럼 56 | 운암 | 2025-02-15 |
55 | 목장을 탐방 중에 있습니다 / 담임목사 목회칼럼 55 | 운암 | 2025-02-08 |
54 | 어떤 브랜드가 되고 싶으십니까? / 담임목사 목회칼럼 54 | 운암 | 2025-01-25 |
53 | 단연코 아주 ‘맑음’입니다 / 담임목사 목회칼럼 53 | 운암 | 2025-01-18 |
52 | 결석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 담임목사 목회칼럼 52 | 운암 | 2025-01-11 |
51 | 영적 유익을 위한 두 가지 일 / 담임목사 목회칼럼 51 | 운암 | 2025-01-04 |
50 | 매 순간을 기대합니다 / 담임목사 목회칼럼 50 | 운암 | 2024-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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