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 답신이 늦어 송구합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마음이 분주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소식을 전하는 일이 이렇게 늦고 말았습니다.

작년에 운암교회로 보낸 선교편지를 보면서

기도를 요청한 내용이 모두 응답된 것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데

관기목장 식구들은 모두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작년엔 황매산 철쭉을 보러 오셨다가 교회에 들러 함께 교제를 나누었는데

올해도 한번 들러주셔서 성도들과제 좋은 교제의 시간 가지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오늘 통장에 후원금이 들어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기력이 쇠하신 어르신들이 많아

아내랑 곰탕이며 전복죽등을 여러번 나눠드렸는데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잘 사용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뵐때까지 내내 주의 평안이 장로님의 가정과 생업의 터전에 임하길 빌며

이만 소식에 가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