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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Yes와 No기도응답
2019-07-15 12:45:25
김미영
조회수   161

주일 설교 말씀 중 -기도응답이 즉시 응답되는 Yes대신 No도 기도응답이라는 주일 설교말씀을 듣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남편과 지난 날 체험한 일을 말하며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했습니다.

 

아들 선주가 운암중을 졸업할 무렵 당시 고등학교 등록금도 너무 큰 부담이었던 형편이라 경북 마이스터고 (;경북기계공고)에 진학하면 3년 내내 무료로 기숙사 생활을 하며 공부와 기술도 배우고 졸업하면 대기업에 전원 취업도 한다고 했습니다. 또 당시 각 매스컴에서도 이 제도를 선진국인 독일의 교육제도를 벤치마킹 한 것으로 우리 정부에서 직접 시행하고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라고 계속 기사화하고 강조하여 선주아빠와 함께 먼 학교에 까지 가서 학교 설명회도 들으며 더욱 긍정적인 확신으로 하나님이 우리 어려운 형편을 아시고 이런 기회를 주셨다고 감사하며 꼭 진학할 수 있도록 바라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 발표된 결과는 탈락이었고 우리는 너무나 눈물나도록 낙심하며 실망했습니다.

할 수 없이 인문계 고에 진학한 선주는 신학대에 입학해서 4년 내내 생각지도 못한 성적으로 장학금도 받고 이어 지금은 미국에서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실생활 영어를 배우며 주일에는 현지 미국인들만 출석하는 교회에 나가고 예배 후 성도의 교제와 함께 따로 자리를 마련하여 노인 어르신들과의 신앙에 대한 간증도 듣고 나눔의 유익한 시간도 가진답니다.

생각해 볼수록 만일 선주가 우리의 바람대로 경북 마이스터 고에 진학했었다면 무료로 기술을 배워 대기업 공장에 취업해서 지금쯤 구미공단에서 일하고 있겠지만 대학은 물론 미국에서 제자 훈련도 받지 못했을 겁니다.

바른 길이 아니었기에 그 당시 기도응답을 하나님은 No를 하셨지만

그것이 은혜의 기도응답 이었습니다.


선주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저와 함께 새벽기도를 드렸습니다. 새벽기도드리러 갈 때는 아직 작은 아이를 옆구리에 끼고 선주와 함께 야베스의 기도를 찬양하듯 드리며 가곤 했는데 하나님이 들으시고 앞날을 선하게 인도해 주신 것이라 믿고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댓글

한니엘 2019-07-15 12:58:28
그렇네요 집사님 그당시에는 마음이 상하지만 돌이켜보면 더좋은 방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느끼게 됩니다. 늘 좋은 기도글 감사합니다.
유윤정 2019-07-30 14:42:57
나이를 조금씩 더 먹으면서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섬세하신하나님을 경험합니다...주님이 yes하는길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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