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제목 | 교회의 역할(7) 생과사 역설적 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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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마태복음 10장 34절 ~ 39절 |
설교자 | 조승희 목사 |
설교일 | 2019-10-06 |
▣ 본문/ 마태복음 10장 34-39절 하나님이 꿈꾸는 교회(37) 교회의 역할(7) 생과사 역설적 진리
주님은 이 땅에 평화를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평화의 실체이며 평화의 전달자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내가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불화하게 하려 함이라.” 하십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고 역설적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말하시는 그 평화는 사람들 사이의 평화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평화입니다. 하나님과 평화가 이루어져야 우리의 모든 불의가 사라지고 진정한 평화를 보게 됩니다.
1. 주님이 오신 목적은 더 중요한 것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은 가정보다 더 중요한 무엇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남편보다 더 중요한 것, 아내보다 더 중요한 것, 자식보다 더 중요한 것, 부모형제보다 더 중요한 무엇을 위해 오셨습니다. 더 중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 잠깐의 갈등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그 중요한 게 뭡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 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입니다. 영생을 얻는 일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일, 영혼 구원을 받는 일입니다. 영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잠간 동안 세상의 행복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2. 주님은 영적인 대적들과 실제적인 투쟁을 말씀하십니다.
인간 사이의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배후에 악한 영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어두워진 인간들은 악한 영들의 지배를 받습니다. 죄를 즐겨합니다. 이익이 된다면 무슨 거짓이든지 행합니다. 하나님을 부인합니다.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거역합니다. 하나님과 원수 되게 만듭니다. 어둠의 힘은 막강합니다. 죄악의 힘은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듭니다. 주님의 목적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로 새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겁니다. 우리는 영적 투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갈등은 결코 오래 가지는 않습니다. 일시적 과정에 불과합니다. 이 과정을 통과한 후에는 상급이 있습니다.
3. 주님 때문에 손해보는 것은 주님이 놀랍게 갚아주십니다.
주님을 믿는 것 때문에 때로는 욕을 먹고 온갖 불이익을 당합니다. 심하면 매를 맞고 옥에 갇히고 순교당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을 위해 지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를 지면 살고 십자가를 벗으려고 하면 죽습니다. 십자가의 원리는 내가 죽는 데 있습니다. 내가 죽으면 우선 다른 사람들이 살아납니다. 한 알의 곡식은 아무 것도 아니로되, 땅 속에 묻혀서 썩어지면 많은 수확을 내게 됩니다. 나를 죽이는 성도들의 삶이 있는 곳마다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납니다. 베어내고 잘라내는 아픔이 있어도 수술해야 평화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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